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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/육아

5세 아들의 기지만들어 주기

파웡블로겅 2020. 12. 11. 20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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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릴적, 이불로 기지를 만들었던 기억, 다들 있으시쥬~~?

 

그 때 상상하면 이런 기분이였습니다 엄청 튼튼한 느낌이쥬~

하지만 실제로는 이런 느낌입니다

캡쳐화면 : 유튜브 아이러니TV 中 한장면

ㅎㅎㅎㅎㅎ 집 개판되쥬~

쥬스라도 쏟으면 등짝 스매싱 들어오쥬~~~

 

세월이 지나

첫째 아들이 저에게 요청 합니다

 

아빠! 기지 만들어줘~!

아 요녀석....

저의 경험에 의하면 기지를 만들고 엄마 한테 좋은 소리들은 기억이 없습니다.

 

짱구를 굴려봅니다

문득~ 5년전에 신혼집에서 쓰던 물건이 생각납니다

 

난방 텐트

그래 바로 이거야!!!

 

거실에 드디어 기지를 만들었습니다~~~

다 만들고 나니깐,, 제가 생각하는 기지 주인이 안들어가고...엄한 사람이 기지를 가져간거 같습니다.

전~ 소리 칩니다~

방~~~~~~뺴!!!

 

방빼!!!

다음날 새로들어온 세입자들은 만족도가 높았습니다.

애들이랑 만든 이글루

뒷편에는 장난감, 책, 간식 등 마이도 챙겼네요

 

그나저나 티비는 언제사냐~~~

저기지 언젠가 띄어서 베란다로 이동하겠죠? 

코로나 시대에 난방텐트로 아들녀석들과 놀아봤습니다

 

오늘은 여기까지 안녕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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